소상공인에게 매달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고정비는 경영 안정성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입니다. 매장 운영을 위한 전기·가스·수도요금, 4대 보*료, 임대료, 그리고 카* 수수료 등은 매출과 상관없이 반드시 지출해야 하는 항목이기 때문에, 경기 침체기에는 특히 부담이 큽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도입한 제도가 바로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입니다. 2025년 8월, 이 제도가 한층 강화되어 기존 7곳의 사용처가 9곳으로 확대되었으며, 그동안 지원 사각지대에 있던 통신비와 주유비까지 결제가 가능해졌습니다.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부담경감 크레딧’은 연 매출 0원 초과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제공하는,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포인트형 지원금입니다.
연간 최대 50만 원 한도 내에서 제공되며,
전기, 가스, 수도요금과 국민연금, 건강보*, 고용보*, 산재보* 등 4대 보*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25년 8월부터는 여기에 통신비와 주유비 결제도 추가 지원되며, 지정된 사용처에서 결제 시 크레딧 잔액에서 차감되는 방식이니 적극적으로 활용하셔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이 제도는 단순 현금 지원과 달리, 경영에 꼭 필요한 필수 공과금과 사회보*료 부담을 줄여,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돕는 데 중점을 둡니다.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사용처
(1) 공과금 분야
전기요금: 매장 및 사업장 운영에 필요한 전력 사용에 대한 비용
가스요금: 난방, 조리, 기타 업무용 가스비
수도요금: 영업장 내 수도 사용에 따른 비용
소상공인24
www.sbiz24.kr
공과금은 사업 운영에 필수적이지만 경기 상황과 관계없이 매달 꾸준히 나가기 때문에 부담이 큰 항목입니다.
이 크레딧으로 공과금을 결제하면 현금 유출을 줄이고, 경영 현금 흐름 개선에 큰 도움이 됩니다.
(2) 4대 보*료
국민연금
건강보*
고용보*
산재보*
4대 보*료는 근로자를 고용하는 소상공인에게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사회보*료입니다.
특히 고용보*과 산재보*은 근로자 보호 차원에서 의무적으로 관리해야 하지만, 비용 부담이 커 경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부담경감 크레딧으로 이 비용을 결제하면 현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신규 추가 사용처: 통신비와 주유비
통신비: 유선전화, 모바일 요금, 인터넷 요금 등 사업 운영과 고객 소통에 필요한 통신비용
주유비: 영업용 차량 및 배달 오토바이, 기타 사업용 운송 수단에 필요한 연료비
이번 2025년 8월 개편으로, 필수 고정비에 해당하지만 그간 지원에서 제외됐던 통신비와 주유비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대상과 신청 요건
지원 대상은 2024년 또는 2025년 연 매출 0원 초과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제한됩니다.
- 사업자 등록증이 필수이며,
- 상시 근로자 수 기준에 따라(업종별로 5인 또는 10인 미만)야 합니다.
-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하며,
- 중복 지원 여부를 확인해 동일 목적 지원금과 중복 수령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24, 부담경감크레딧이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지원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빠른 신청이 권장됩니다.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활용법과 전략
(1) 고정비 중점 결제
우선 전기, 가스, 수도요금과 4대 보*료를 크레딧으로 납부해 매달 나가는 고정비 부담을 줄입니다. 경영 현금 흐름이 안정되면 사업 확장이나 재투자에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2) 통신비와 주유비 활용
신규 항목인 통신비와 주유비는 특히 배달업, 소매업, 서비스업 등 운송과 통신이 필수인 업종에 큰 도움이 됩니다. 배달 서비스업체의 경우 주유비와 휴대폰 요금을 절감하면 운영비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3) 계획적 예산 관리
크레딧은 한도 내에서 사용 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납부 일정과 금액을 미리 계획해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절감 효과 사례
예시 1. 미용실 운영자
- 전기요금: 월 12만 원
- 가스요금: 월 4만 원
- 수도요금: 월 3만 원
- 국민연금·건강보* 등 4대 보*료: 월 10만 원
- 통신비: 월 6만 원
총 월 고정비는 약 35만 원. 크레딧으로 월 4만 원씩 사용하면 연간 48만 원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는 원재료 구매 또는 시설 개선 투자에 재투자 가능해 경영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예시 2. 배달업자
- 전기·가스·수도: 월 10만 원
- 4대 보*료: 월 8만 원
- 통신비: 월 7만 원
- 주유비: 월 15만 원
총 40만 원 이상의 고정비를 부담하며, 크레딧을 적극 활용하면 주유비와 통신비에서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제도 확대의 의미
이번 사용처 확대는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에 중점을 둔 정부 정책의 일환입니다. 기존에는 일부 필수 공과금과 보*료에만 지원됐지만, 통신비와 주유비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하면서 실제 체감하는 혜택이 커졌습니다.
이는 경기 불확실성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자금 운용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은 단순한 금전 지원이 아닌, 경영에 필수적인 비용 지출을 경감해 사업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제도입니다.
2025년 8월부터 확대된 사용처와 신규 항목 추가는 그 실효성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은 반드시 신청해 이 제도의 혜택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적절한 활용을 통해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