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기준,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여러 복지 지원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계급여만 알고 있는 분들이 많아, 실제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추가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특히 통신비, 전기요금, 난방비, 문화생활 지원 등은 ‘신청해야 받을 수 있는 제도’이기 때문에 정보를 알고 있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지역 맞춤형 복지까지 함께 활용하면 생활 안정과 지출 절감에 큰 도움이 됩니다.
기초생활수급자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등을 통해 저소득층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국가 핵심 제도입니다.
2025년에는 기준 중위소득이 인상되며 수급자 선정 폭이 확대되었고, 생계급여 지급액 역시 실질적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조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생계급여: 기본 생활을 위한 현금 지원
의료급여: 병원 진료·입원비 지원
주거급여: 임차료 또는 집수리 지원
교육급여: 학용품비·교과서비·교육활동비 등 지원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을 위해 국가와 지자체는 추가적인 감면과 바우처 제도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부분이 생활의 질을 크게 좌우합니다.
생계급여만으로는 부족한 항목들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추가 지원
아래 혜택들은 대부분 수급자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므로, 알아두지 않으면 혜택을 놓칠 수 있습니다.
2025년에 적용 중인 대표 혜택을 항목별로 정리했습니다.
https://www.bokjiro.go.kr/ssis-tbu/index.do
www.bokjiro.go.kr
1. 통신비 감면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제공되는 가장 실질적인 절감 혜택 중 하나가 통신비 감면입니다.
● 주요 혜택
- 기본요금 전액 감면
- 통화료 및 데이터 요금 감면
- 유·무선 통신 요금 부가세 제외
- 인터넷 요금 감면 가능
특히 가족 구성원 중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가 포함되어 있다면 요금 할인이 훨씬 유리해집니다.
스마트폰 사용이 필수인 시대에, 월 통신비만 2~5만 원 절감되는 사례가 많으니 확인 후 혜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2. 전기요금 · 가스요금 · 수도요금 감면
생계급여 수급자라면 공과금에서도 상당한 절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전기요금 할인
- 기본 할인 적용
- 여름철·겨울철 에너지 사용 급증 시 추가 감면
- 월 최대 수천~수만 원 절감 가능
● 도시가스 요금 감면
- 취약계층 에너지 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난방비 감면제도 운영
- 지자체별로 할인 폭이 다르므로 별도 확인 필요
● 수도·하수도 요금 감면
- 일부 지자체는 일정 사용량까지 100% 감면
- 사용량 기준으로 차등 감면
겨울철에는 특히 난방비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수급가구는 전기·가스·지역난방 등 모든 에너지 항목에 대해 지원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3. 에너지바우처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등이 포함된 가구라면 에너지바우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사용할 수 있는 항목
- 전기
- 도시가스
- 지역난방
- LPG 구입
- 난방용 등유 구입
바우처는 계절별로 지급되며, 여름철(냉방)과 겨울철(난방)을 나누어 지급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2025년에는 폭염·한파 대응을 위해 지원 단가가 일부 상향된 것이 특징이니 꼼꼼히 확인 후 혜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4. 문화누리카* (문화생활 지원)
기초생활수급자는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을 위한 연간 바우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지원 내용
- 2025년 기준 연간 14만 원
- 영화관, 공연장, 서점, 체육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가능
단순한 생활비 절감이 아니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표적인 복지이며, 신청이 간단해 대부분의 수급자가 챙기는 필수 제도입니다.
5. 긴급복지 지원
기초생활수급자가 갑작스러운 가정 위기를 겪었을 때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 지원받을 수 있는 상황
실직
질병 또는 사고
사망
화재 등 재난
가정폭력 또는 학대 등 특수 상황
● 지원 항목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기타 위기 대응 비용
긴급복지는 생계와 직결되는 중요한 제도이므로, 수급자라면 예기치 못한 사건이 생겼을 때 반드시 활용해야 합니다.
6. 각종 감면·면제 항목
기초생활수급자는 아래 항목에 대한 감면 또는 면제 대상이 됩니다.
● 주민세 면제
지방세 중 주민세는 자동 비과세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TV 수신료 면제
한전에 수급자 확인만 되면 TV 수신료가 전액 면제됩니다.
● 주민등록 관련 수수료 면제
주민등록증 재발급
주민등록 등본·초본 등 각종 증명서
● 자동차 검사 수수료 감면
수급자 본인 명의 차량일 때 감면 적용 가능.
● 폐기물 배출 수수료 감면
지자체 조례로 감면 규정이 있는 지역이 있음.
여러 감면 혜택이 누적되면 1년에 20만~40만 원 이상 절감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지자체별 맞춤형 추가 복지
각 지자체는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개별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 특성과 지역 예산에 따라 혜택이 크게 다릅니다. 아래는 2025년 기준으로 실제 운영 중인 대표적 지원 사례입니다.
1. 의료지원 확대 지자체
일부 지역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뇌혈관 검사(MRA)·MRI, 심혈관 질환 검사 등 필수 건강 검진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일수록 이런 제도를 강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지원 예시
- MRA·초음파 검사 비용 지원
-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검사
- 예방접종 비용 지원
고령·장애·중증질환자 비중이 큰 수급가구에게 매우 필요한 실질적 복지입니다.
2. 자립·취업형 복지
많은 지자체는 자활근로 참여자를 대상으로 자립 성공 시 인센티브를 지급합니다.
● 자활성공지원금 예시
- 일정 기간 취업 유지 시 50만 원 지급
- 6개월 이상 추가 유지 시 100만 원 추가 지급
탈수급을 목표로 하는 가구에게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되는 제도입니다.
3. 주거 취약가구 지원
지자체별로 아래와 같은 지원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 주거환경개선(도배·장판·단열 시공 등)
- 집수리 지원
- 노후 보일러 교체
- 안전시설 설치(화재감지기, 손잡이 설치 등)
단독주택이나 노후된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수급가구가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지역별 생활비 지원
또한 일부 시·군·구는 다음과 같은 지원도 운영합니다.
- 푸드뱅크 식품 지원
- 지역상품권 지급
- 교통비 지원
- 난방유 지원
- 여름철 폭염 대비 냉방 지원
같은 수급자라도 거주 지역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크게 달라지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수급자가 반드시 챙겨야 할 신청 팁
1. “신청해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기
대부분 지원 제도는 자동 지급이 아닙니다.
특히 통신비, 문화누리카*, 에너지바우처 등은 신청 누락이 가장 많은 항목입니다.
2. 복지로에서 본인에게 맞는 혜택 조회
복지로(정부 복지 서비스 포털)에서는 본인 정보를 입력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계급여 외 추가 급여
에너지 지원
감면 혜택
지자체 복지
정기적으로 조회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지자체 복지센터 상담 적극 활용
지자체 복지 담당자는 ‘지역별 혜택’을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아래 정보는 지자체에서 직접 안내받아야 합니다.
주거환경개선 지원
지역맞춤형 의료지원
난방유·여름철 냉방지원
자활·취업 지원
추가 생계지원
지역마다 복지 조례가 다르고, 제도 변경도 잦기 때문에 상담을 꼭 받아야 최신 정보를 놓치지 않습니다.
생계급여 외에도 받을 수 있는 혜택은 훨씬 많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생계급여만 받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국가 지원과 지자체 복지를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2025년을 기준으로 보면,
통신비 감면
전기·가스·수도요금 할인
에너지바우처
문화누리카*
긴급복지 지원
세금 및 각종 수수료 감면
지자체별 맞춤 지원
이 모든 혜택을 활용하면 연간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 이상의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초생활수급자라면 ‘나는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지?’를 꾸준히 확인하고, 신청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지자체 복지는 지역마다 천차만별이므로, 자신이 살고 있는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해 맞춤형 지원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